•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25일 벤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조달청 ‘벤처나라’를 통한 지역 벤처․창업기업 제품 판로지원과 대구지역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구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이들 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으로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게다가 전국 최초이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역 기업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달청과의 협업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구 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의 공공 조달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와 조달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지역 내 1, 587개 벤처기업들은 벤처기업 가치 창출 지원, 맞춤형 시장개척단 운영지원을 받고 조달청이 운영하는 벤처나라에 등록되는 벤처·창업기업들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서 및 인증마크 부여, 공공기관 전시회 참가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