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프로그램인 퍼레이드 11~12일 양일간 진행장르 불문한 퍼레이드 참가팀 총 100여 개 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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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시민 참여·주도형 예술축제인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인 퍼레이드가 6월 11~12일 양일간 진행된다.대구의 대표 시민문화축제인 ‘2024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도약, 비상하는 대구’를 슬로건으로 하는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대구예총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다.축제는 2·28기념중앙공원을 포함해 중앙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 이어지는 차 없는 거리에서 48시간 동안 실시된다. 올해는 관내·외 시민과 해외 참가국을 포함, 100여 개의 참가팀이 퍼레이드에 참가하면서 국채보상로 일대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주목할 부분은 ‘시민 퍼레이드’ 참가의 대폭 증가이다. 어떠한 참가제약없이 순수하게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싶은 모든 시민이 대상이며, 약 250m 길이의 국채보상로를 무대로 행진하는 형식이다.시민퍼레이드를 제일 잘 즐긴 팀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도 준비되어 한층 풍성한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월의 대구를 즐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의 큰 관심으로 지속적인 참여신청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관심에 힘입어 4월 말까지 참가 신청을 연장했다.신설된 특별상은 경연, 비경연 퍼레이드팀을 대상으로 총 3팀을 선정해 국내외 우수축제를 참관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상의 규모는 약 3000만 원 상당의 지원으로, 본 특별상을 통해 유망한 퍼레이드팀을 발굴·양성하고 타 축제 관람 및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컨텐츠의 교류와 발전을 기대하기 위해서이다.해외참가자의 축제 참가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제적 축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2023년도에 8개국 12개팀, 약 250명 참여하였다면 올해는 9개국 17개팀, 4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 참가팀들은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리공연과 비경연 퍼레이드에도 참여해 독특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2024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대구의 봄시즌 축제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서, 킬러컨텐츠인 ‘퍼레이드’를 필두로 다양한 거리공연과 체험·전시 및 심야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11일 밤부터 이튿날까지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탱고대회, 대구맥주와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가 마련된다. 축제장 내 국채보상로에는 대구예술존, 먹거리존, 홍보존 등이 마련되고, 경북 예술인과 광주 지역 예술인들이 참가해 공연과 전시 교류도 펼친다.(사)대구예총 이창환 회장은 “계절의 여왕 5월에 대구시민의 열정으로 더욱 뜨겁게 타오를 축제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