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교수들이 제자위한 장학금 마련 '눈길'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 일학습병행제 제자에게 600만 원 전달

강승탁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9.11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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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산업체 학습근로자에게 전문대학 교수들이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하면서 대학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화제의 주인공.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들은 최근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에 참가중인 계열 내 1학년 학습근로자 24명에게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오재춘 계열부장은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산업체에 입사해 일하며, 주말인 토, 일요일엔 대학 강의실을 찾아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업에 매진하는 열정이 기특해서 교수들과 협의해 이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전경민(산동금속공업·19)씨는 “업무를 하면서 현장의 전문기술을 배우고 부족한 부분은 대학에서 이론 수업을 병행하면서 맡은 직무에 대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있고, 이렇게 해서 전문학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어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학생이나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이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교육훈련을 업무와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대학연계형 일학습병행제는 청년 구직자에겐 일자리를, 산업체에겐 현장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학습근로자가 취업과 함께 정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선취업 후진학 제도.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올해 대학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개설, 현재 13개 기업에 속한 49명 학습근로자가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 대학은 내년에 전자, 전기, 컴퓨터, 건축, 경영, 디자인, 관광 분야로 이 제도를 확대 실시한다.

특히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으로 학습근로자는 등록금에 해당되는 비용을 국비로 지원 받고, 기업은 학습근로자들의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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