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기 쉬운 동성로’…동성로 및 주변 일원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 받는다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로 디자인 아이디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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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장소인 동성로 및 주변 일원에 상징적 환경조성 및 시각적 이미지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을 받고자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도시 속의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그 중 2020년 ‘함께 걷는 길,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선정된 스트리트 퍼니처 작품 중 우수작을 북구 옥산로에 반영·설치해 다양한 형태로 시민들에게 활용되며 도시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대구 대표 장소인 동성로 일대의 공공시설, 안내사인 시스템 등의 개선으로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을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실현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하여 실제 설치까지 검토할 예정으로 실현 가능성을 포함한 독창성, 공공성, 심미성 등을 평가해 총 23점을 선정하게 된다.총상금은(저작권료 포함) 2600만 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 금·은·동·입선 수상자에게도 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전공자,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의 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누리집의 고시공고 및 공모·모집에서 확인 가능하다.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민들이 상상하고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실현될 기회다. 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장소를 만들어 가는 공모전이다”며 “동성로 르네상스와 함께 대구 대표 거리를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