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행사 57개 운영, 200여개 주요관광지 최대 85% 할인
  • ▲ 경북도가 21일부터 11월5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고령군 개실마을 전통놀이체험.ⓒ경북도
    ▲ 경북도가 21일부터 11월5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고령군 개실마을 전통놀이체험.ⓒ경북도

    경북도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탁! 하고 떠나자, 가을엔 경북으로~!!’ 테마라는 명명아래 가을여행 주간을 운영하고 관광객 맞이에 적극 나선다.

    이번 여행주간은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시‧군이 참여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북의 가을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북만의 특별 체험프로그램 마련

    우선 도는 경북 향우회 회원을 초청해 ‘내고향 구석구석 보기 팸투어’를 도내 8개 시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 경산, 영덕, 성주, 울진)에서 실시한다.

    출향민들의 고향방문과 관광지 답사를 통해 고향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경북’의 가을을 홍보하며 특히 문경시는 사과축제와 연계해  ‘백설공주와 선비가 함께하는 복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동심까지 사로잡는다.

    또 고령군은 ‘아주 특별한 역사와 소리여행’이라는 테마로 대가야 역사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르네상스(퓨전국악공연), 열기구체험프로그램, 고령 스탬프투어 등을 진행한다.


    성주군은 여행주간 내내 한 개마을에서 ‘성주로 떠나는 가을 감성 여행’이라는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축제가 열린다.

    이어 봉화군은 28~29일 경북여행리포터, SNS홍보단 경유기, 여행작가 30명을 대상으로 춘양목군락지와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취재하여 홍보하는‘가을 따라 떠나는 춘양목 팸투어’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13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49개의 행사축제와 포항시의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축제’, 김천시의 ‘직지나이트투어’등 야간행사축제도 함께 펼쳐져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추억찾아 떠나는 경주여행

    여행주간의 첫날인 21일 저녁 가을단풍과 보문호수가 어우러진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히든싱어‘나건필’과 90년대 최고가수 ‘심신’의 화려한 공연으로 가을여행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10월 28일과 11월 4일 오후 2시에는 경주시 첨성대 일원과 보문단지 내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추억 찾아 떠나는 경주 리마인드 수학여행 7080 추억콘서트가 진행된다.

    추억의 음악과 게임, 교복 포토존까지 어우러져 7080의 옛 향수를 만끽할 수 있다.

    ◇할인과 경품행사 ‘풍성’

    가을여행주간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과 경품행사가 이어진다. 경북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입주업체를 비롯해 도심 문화공연, 농촌체험마을, 크루즈 및 관광체험시설, 덕구온천 스파월드, 금오랜드, 주렁주렁애니멀 테마파크 등 유원시설 등의 입장료를 최대 85%까지 할인하는 등 숙박시설, 음식점 및 카페까지 약 200여개의 업체가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경북 가을여행 10선과 경북 유일무이 10선을 둘러보고 찍은 사진을 경북나드리 SNS에 공유하는 ‘경북 가을여행 사진 콘테스트’가 10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추석에 많은 분들이 경북을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도 경북에서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준비해서 많은 관광객이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