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북협의회, 수험생 성공기원 희망 메시지 전달

LG경북협의회가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살면서 겪게 될 시련을 지혜롭게 극복 할 수 있는 방향제시 및 선배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LG경북협의회가 지난 27일 박정희 체육관에서 여상삼  LG이노텍 상무, 최종원 구미부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과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구미지역 18개 고교 수험생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LG사랑나눔 happy day’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LG경북협의회는 “그 동안 수능 준비를 위해 애써온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사제간에 대한 고마움 표현과 노고에 대한 격려 및 사회로 첫 출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오전 1부 행사에서는‘사제공감 편지 낭독’과‘자유발언 공감’을 통해 사제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 및 학생들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학교별 장기자랑에서는 총 10여개 학교가 참여해 열띤 경연 및 응원전이 펼쳐 행사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으며, LG드림페스티발 수상팀(4개팀)의 축하 공연에 이어 LG드림페스티발 출신 인기가수 10센치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초청 특강에서는 김재동씨의 스승으로 더 많이 알려진 MC리더스 방우정 대표가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로와 비젼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고3 수험생들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3수험생, LG임직원,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1만3천kg(6천포기, 약 5천만원)를 현장에서 사랑의 양념으로 버무려 지역복지시설 및 결연가정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