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해외로 학생 꿈 넓히기 위한 더욱 노력
  • ▲ 지난달 싱가포르 특급호텔에 취업한 수성대 호텔관광계열 학생들이 격려차 현지를 방문한 최영휴 교수와 클라크케이호텔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수성대 제공
    ▲ 지난달 싱가포르 특급호텔에 취업한 수성대 호텔관광계열 학생들이 격려차 현지를 방문한 최영휴 교수와 클라크케이호텔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수성대 제공

    수성대(총장 김선순) 호텔관광계열 학생 8명이 싱가포르 특급호텔에 취직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싱가포르 크라운 프라자호텔에 취업한 수성대 호텔관광계열 2학년 심수진씨(25·여)는 “4개월전 부모님께 최고의 호텔리어가 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누구든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면 해외취업 문은 활짝 열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씨를 비롯해 지난 8월 ‘싱가포르 특급호텔 근무자 양성 취업연수 과정’으로 선발돼 싱가포르 현지로 떠난 수성대 호텔관광계열 학생 8명 모두가 지난달 현지 특급호텔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들 8명 학생들은 수성대의 ‘싱가포르 특급호텔 근무자 양성 취업연수 과정’에 지난 8월 선발돼 현지로 떠났고 그동안 다이멘션대학에서 어학연수를 거친 뒤 호텔에서 4개월 동안 다양한 연수과정을 경험했다.

    싱가포르 특급호텔 취업에 이들 학생은 “처음에는 취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불안했지만 참고 견뎌낸 덕분에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에서 2년 동안 보다 많은 경험을 쌓아 미국, 영국 등 관광 선진국으로 진출하는 꿈도 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수성대는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8명을 피부미용 및 에스테틱 분야 연수를 위해 호주 스파업계로 보내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선순 총장은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덕분에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로 취업문을 넓히고 있다”며 “국내 어려운 취업문을 뚫으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해외로 나가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의 해외취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