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626명 대학졸업자가 지원해 눈길
  • 대구지역 전문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전문대는 2일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잠정 집계 결과, 지난해 12.4대1 보다 소폭 상승한 13.1대1을 기록했다. 총351명 모집 정원에 총 4,592명이 지원했다.

    모집 결과,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사회복지과 일반고 특별전형으로 2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 61대1을 기록했다. 이어 콘텐츠디자인계열 일반고 특별전형 24대1, 간호학과 일반고 특별전형 20.4대1,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일반고 특별전형 18.9대1, 부사관계열 일반고 특별전형 15.3대 1, 전자정보통신계열 일반고 특별전형 14대 1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보건대는 424명 모집에 4,443명이 지원(오후 5시 현재, 인터넷 마감 자정) 10.5: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4:1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대구보건대는 이번 모집에서는 특히 대학졸업자 전형에서 170명이 지원, 수시 모집 456명을 포함, 모두 626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대졸지원자 480명에 이어 학력-U턴 대표 대학으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스포츠재활과는 34:1, 물리치료과 25:1, 소방안전관리과 22:1, 보건의료전산과 20:1, 간호학과 17:1, 유아교육 17:1, 치위생과 13:1을 기록했다. 또, 보건행정과 10:1, 작업치료과 8:1 등 학과별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성대는 이날 모집정원 114명에 923명이 지원해 지난해 보다 조금 떨어진 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가 20명 모집에 440명이 지원해 22:1, 치위생과 10명 모집에 184명 지원18.4: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 방사선과(16대1) 등 보건계열 학과 강세가 이어졌다.

    또 컴퓨터기계설계과(16:1), 유아교육과(15.5:1), 애완동물관리과(15.5:1) 등 학과도 상대적으로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