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 시범운영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조성과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이를 자동인식해 신호등에 녹색신호를 주는 최신 시스템이다.

이는 김천혁신도시에 이전한 교통안전공단의 협조로 교동 열린안경 앞, 양천어린이집 앞, 영남대로 한국주방 앞 3개소에 무상설치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평소 차량만 통행하다가 사람이 서 있으면 횡단보도 공간위에 설치된 센서가 보행자를 자동 인식해 신호등이 녹색신호로 변화는 방식으로 기존에 보행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야만 신호등이 동작하는 방법을 개선한 것으로 교통약자에게 편리성과 활용성을 도모한 것이다.

김천시 구영훈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검토, 도입해 교통사고예방 및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