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위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는 등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군위군 제공
    ▲ 군위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는 등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5월중순까지)을 맞아 본격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2월~5월중순까지 본청과 읍면사무소에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2명, 산불감시원 77명, 감시초소 8개소, 산불 감시카메라 6개소, 산불취약지 79개소에 기동순찰반을 집중 배치했다.

    특히 “민간 임차헬기는 군위와 영천에 교류 대기시켜 출동준비와 공중감시 및 상황발생에 대한 신속한 신고체계 확립을 위한 산불 관제시스템 설치하고 감시원 GPS, 무전기 보급 등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3월10일~4월2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읍면 산불감시초소, 지상감시원 전원을 비상대기토록 할 방침이다.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근무반을 편성,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도 유지하며,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산불취약지에 인화물질제거, 마을방송실시,통합경보방송시스템 가동 등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통해‘산불 없는 군위군’을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주요 시기별(2월 설 연휴, 3월 정월 대보름, 4월·5월 청명, 한식, 석가탄신일, 산나물 채취 등) 공휴일이 주말과 연계됨에 따라 등산·휴양·야영객 등 입산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크고 작은 산불에 대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과 무엇보다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산불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