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동차부품산업 맞춤형 Master 과정 참여 학생들이 대구대 기계실습실에서 공작실습을 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 자동차부품산업 맞춤형 Master 과정 참여 학생들이 대구대 기계실습실에서 공작실습을 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정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의 비영리법인(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촉진 훈련, 직업능력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
     
    지난해 대구대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 핵심사업인 자동차부품산업에 특화된 ‘자동차부품산업 맞춤형 Master 과정’ 및 ‘생산경영 분야 Key-man 과정’을 운영해 계획대비 80%(38/48명)에 육박하는 취업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대는 올해 2억8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자동차부품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Master 과정(40명, 사업책임자 박노율 교수)과 생산 경영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Key-man 과정(40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인원은 지난해 대비 20명(60→80명)이 늘었다.

    이외에도 대구대가 지난해 8월 선정된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 기반의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 선정, ‘대구대에서 취업하고 신입사원 교육까지 받는’ 교육·훈련 연계 체제 구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 산학협력단 HRD센터 박노율 소장은 “지역 청년층들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한 핵심인력을 공급해 구직자과 채용희망기업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며, “지난 2년간의 사업 경험과 인력을 적극 활용,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