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5-06-11 09:31 | 수정 2015-06-11 12:53
시청 신관 인근 화단 쓰러져 있는 것 직원이 발견
경주시청에서 근무해오던 공익요원이 시청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오후 6시 35분께 경북 경주시청 신관 인근 화단에 공익근무요원 이 모(21)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시청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이 씨는 시청 7층 바닥에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난간에는 옷을 걸어놓은 뒤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장주변에서는 유서는 별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현역으로 복무하면서 중 관심사병으로 지정된 상태였고, 지난 2월부터 경주시청에 편입돼 근무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가족과 사무실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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