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생각과 의지 모아 내부로 소통하고 외형적으로는 변화와 개혁 이끌어
  • ▲ ⓒ박보생 김천시장
    ▲ ⓒ박보생 김천시장

    경북 김천시 박보생 시장이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1년간의 시정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년은‘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만들기에 주력한 결과 신규산업단지 25만평 조성과 6천 2백억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3천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 냈고, 또한 천혜의 자연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문화상품 개발로 관광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시정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 결과 도정역점시책평가 4년 연속 우수상,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1위, 자활분야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도 안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들의 단합된 노력의 결과로 평가하며, 인구 15만을 넘어 3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선6기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김천시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 추진으로 시정을 혁신한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유사‧중복기능 통‧폐합 및 조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개편해 유능하고 일 잘하는 투명한 시정을 펼쳤다.

    더불어‘김천 공공데이터’ 포털 서비스 구축으로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창업 및 기업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중심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확대, 부서간 기관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김천 3.0 실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혁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전효과 확대로‘경북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시 승격 반세기의 역사적 쾌거이자 김천발전의 견인차가 될 김천혁신도시 조성은 연간 1조원의 경제 유발효과 창출과 인구증가, 고용창출, 주택건설 촉진, 정주여건, 지방세 증가의 순기능으로 김천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각시키고 미래 투자가치를 높여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로 조성한다.

    김천 혁신도시의 이전정착 이후 2단계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사업안 도출과 산하기관, 기업, 관련연구소 유치를 위해 혁신도시 창조협력(드림모아) 프로젝트를 미래전략과제로 추진해 연계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국가 균형발전 거점지역으로서 경북 서부권의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
     
    도시개발을 촉진하고 도시규모를 크게 키워나간다.

    도시개발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지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구도심은 우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도로개설 사업과 주차장 조성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생활의 여유와 확 달라진 마을풍경 조성.

    ‘일반 농산촌 개발사업’활용한 어모 그린스마트 빌리지 조성, 도로공사 임직원 정착촌인‘도공촌’조성으로 이전 공공기관 김천시대 지역 상생발전 모델로 확산, 민간개발 주택수요 대곡동 아파트단지 조성, 소규모 전원주택과 신규 아파트부지 택지개발에 의한 주택공급도 늘려나간다.

     신산업을 육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새로운 지역경제 축으로 만든다.

    새로운 정보통신 관련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등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하고, 혁신도시에 이전기관과 지역대학의 연구 인프라 연계해 상호협력 가능한 부분 지원한다.

    구미지역의 국방산업 관련기업과 연계해 대학과 국책 연구기관, 지역 군수업체가 융합된 차세대 국방 신기술 연구력 집적화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통한 국방군수 거점도시로 육성.

    스마트한 도로 환경 구축으로 실생활의 편리함과 새로운 변화 추구, 시내버스 광역환승실시,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도입 등 자동차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도심 차량통행속도를 높여 나간다.

    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문화‧휴양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킨다.

    경북 북부권과 서부권 지자체와 광역 행정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우선 백두대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북부권 지자체인 상주, 예천, 영주, 봉화군과 연계해‘백두대간 산수문화권 관광벨트를 통해 공동홍보와 마케팅 활성화로 문화‧관광산업 키워 나간다.

    구미와 칠곡 연계한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 발굴, 김천‧무주‧영동 등 3道 화합의 상징적 의미 경제모델로 재창조, 호두산업 발전과 소외지역 의료서비스 확대 사업 등을 특화해 시행한다.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과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 무흘구곡 캠핑장 조성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 등 지역 자연자원과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관광도시로 급부상 시킨다.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안전한 김천 만들기에 노력

    저소득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별로 다층화 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을 돕고 단계적 자활을 돕는다.

    또 신종전염병으로 인한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자체 대응능력을 강화해 김천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효율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나홀로 어르신 행복드림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돕는다.

    우범지역과 주요도로에는 방범용 CCTV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경찰-소방과 연계협력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조기 구축운영을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농업의 6차산업화와 경쟁력을 높인다.

     FTA 체결에 의한 수입농산물 증가와 가뭄‧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 전국제일의 시설농업 기술발전 갖춘 고수익 창출 및 6차산업화 복합농장 육성, 농촌체험 휴양마을 역량 강화로 도시민의 농촌체험의 기회를 늘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농업의 역할을 높이고 있다.

    지례흑돼지 안정적인 종돈보급과 제품의 선호도를 높이는 등 김천의 대표 먹거리 발굴로 소비확대 및 유통망 구축, 첨단화된 ICT 융복합 기술을 농업에 접목시켜 기술농업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수출농업화로 FTA 파고를 뛰어 넘는다.

    십자축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지역과 지역을 잇고 또 이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