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한 여름, COOL한 ‘마린피아 울진’으로 오세요"
  • ▲ 울진군 관내 7개소 해수욕장 오는 17일부터 개장한다.ⓒ울진군 제공
    ▲ 울진군 관내 7개소 해수욕장 오는 17일부터 개장한다.ⓒ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관내 7개소 해수욕장의 편의시설 등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17일부터 일제히 개장해 8월 16일까지 31일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계 피서철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군내 7개소 해수욕장 관리서비스센터 신축, 화장실 리모델링, 편의시설 정비, 해수욕장 주변 해안변 환경정비를 완료.

    어린이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에어바운스(망양정, 구산, 후포)와 간이 수영장(망양정, 구산, 기성망양, 후정, 후포해수욕장) 무료 운영과 물놀이 안전요원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메르스 사태로 인해 해수욕장 방문을 꺼리는 관광객들을 위해 화장실 손세정제 및 비누 등을 비치하고, 매일 방역 활동을 강화해 피서객들의 안전과 불의의 사고 시 응급대처를 위한 수상안전요원 및 보건요원들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7개소 해수욕장의 개장 전 수질검사를 실시해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제세동기와 최근 인근 지역 해상에 출몰하는 해파리의 피해를 막기 위한 약품(해파리 쏘임방지 썬크림 등)과 장비를 비치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인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염전해변과 울진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인 울진워터피아페스벌이 개최되며, 또한 7월 31일에서 8월 1일 양일간 뮤직팜페스티벌이 엑스포공원주차장특설무대에서 열려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올 해 해수욕장 운영방침인 다시 찾고 싶고 불친절 바가지요금 없는 안전한 가족단위 휴양의 스마트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수욕장의 규모는 작지만 대부분의 해수욕장 주변에 야영을 할 수 있는 해송 군락지가 잘 형성돼 있어 가족단위의 많은 피서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