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임직원, ‘사랑의 열매 차량’ 기부로 소외 계층에 다가가

대성에너지(주)는 22일 서구 문화로에 위치한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서 ‘사랑의 열매 차량’을 대구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이날 정혁진 노사협의회 대표, 윤승걸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원장, 박용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낸 성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열매 차량’의 전달식이 진행됐다.

대성에너지는 그동안 대구쪽방상담소와 매달 반찬나눔 봉사활동, 여름철 폭염나기 캠페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하지만 현장 지원차량이 부족해 쪽방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성에너지는 올해 ‘사랑의 열매 차량’을 기부할 단체로 대구쪽방상담소를 선정하고 천만원 상당의 경차를 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열매 2호 차량’은 대구쪽방상담소가 관리하고 있는 900여 쪽방주민들에게 제공되는 밑반찬 배달서비스, 폭염과 혹한 지원 사업, 의료실태 조사 등 빈곤지역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 될 예정이다.

노사협의회 정 대표는 “찾아가는 복지, 가깝고 편안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기관 차량 지원 사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대성에너지 임직원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 고리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의 취약계층에 따뜻한 에너지가 전달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매달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사랑의 헌혈, 사랑의 연탄나눔, 어르신 요쿠르트 돌보미 사업,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명절선물 나눔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속 작은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