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이 ‘통일준비 한마음 봉화 대축제’를 열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통일준비 한마음 봉화 대축제’를 열었다.ⓒ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 군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불을 피워 올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령군협의회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 군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지난 14일 대가야박물관 내 왕릉전시관 앞에서 ‘통일준비 한마음 봉화 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70여개 지자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봉화를 점화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로, 군은 봉화의 주요 경유지로 함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령군협의회 자문위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통일 기원제, 평화통일 봉화 점화, 만세삼창 등을 통해 지역민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 ▲ ‘통일준비 한마음 봉화 대축제’ 모습ⓒ고령군 제공
    ▲ ‘통일준비 한마음 봉화 대축제’ 모습ⓒ고령군 제공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에서 “통일시대 우리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통일을 위한 준비에 함께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이상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령군협의회장은 “올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제17기 자문위원들이 통일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며 지역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