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의식씨가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 홍의식씨가 첫 벼베기를 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올해 첫 벼베기를 지난 17일 영순면 마산들 홍의식(흙무지영농조합법인 대표)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농가는 총 22ha정도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 수확한 조생종인 조평벼는 지난 5월 6일 5ha에 모내기를 실시한 것 중1ha를 먼저 수확하게 된 것으로,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추석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는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벼 생육 최적의 조건이 형성됐다”면서 “병해충 발생도 적어 향후 태풍만 무사히 지나간다면 지난해 생산량(546kg/10a)보다 많은 수확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벼베기에 참석한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년도 벼 재배면적은 4,308ha로 이날 벼베기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계속 될 것”이라며 “시는 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농업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것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