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2015 을지연습 근무자 위문 격려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2015 을지연습 근무자 위문 격려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남원진)이 을지연습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17일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통제 및 실시에 관한 사항을 총괄 지휘‧감독하는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종합상황실 312명, 재난안전상활실에 근무하는 주 실시부 359명과 실‧과‧소부서 자체에 근무하는 부 실시부 427명으로 총 1,098명이 을지연습 근무에 투입돼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슬로건 아래 국가의 위기 상황대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동호흡기증후군 때의 비상근무와 또 오랜 가뭄에도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매년 실시하는 주야 4일간의 을지연습에도 아무런 불평 없이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우리 공무원이 아니면 누가 앞장서서 국가의 위기 대처에 대해 고민하겠냐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을지연습은 시민의 안보의식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인지도 제고와 확산으로 국가 비상대비 태세에 기여는 물론 국지도발 및 전시대비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훈련을 하고 있다.

    을지연습의 필요성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고 있다며, 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일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시민들을 위해 참 봉사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