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이 지역경제 활력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015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와 ‘2015 의성국제컬링대회’가 개최한다.

    ‘2015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는 21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의성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출전할 道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경북도내 23개 시‧군 6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경상북도 주최, 의성군과 국민생활체육 경상북도씨름연합회 주관, 경상북도생활체육회‧의성군생활체육회‧의성군씨름연합회‧경상북도교육청 후원으로 열린다.

    ‘2015의성국제컬링대회’는 월드컬링투어의 일환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적 국가 간의 국제컬링대회를 개최될 예정으로 경기는 21일부터 24일까지 4개국 14팀 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의성컬링장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의 순위권 팀은 월드컬링투어의 포인트를 받게 되고, 포인트를 적립해 Gland Slam Curling Tour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의성컬링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컬링전용경기장으로 2006년 완공해 2007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 국내‧외 대회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한국컬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성컬링장을 현재 4개 시트에서 6개 시트로 확충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번 경상북도씨름왕선발대회 및 의성국제컬링대회 등을 통해 동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대회유치로 고용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및 국가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씨름의 고장의 명성을 되찾고 컬링의 메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