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제품판매 부진,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경영 안전화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30억원을 지원한다.

    융자지원 대상은 군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관광숙박시설업, 폐기물수집처리운반업, 자동차 정비업 및 폐차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추석 자금 지원 신청은 9월 1일부터 18일까지 군청 새마을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융자지원금액은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업체,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 이상 수상업체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하며,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14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할 수 있으며, 군은 대출이자 차액 3%를 보전한다.

    군 관계자는 “시중금리에 비해 훨씬 싼 이자의 자금지원으로 기업부담을 경감하고 자재구입비, 종업원 상여금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홈페이지 기업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군청 새마을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