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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 제공

    충청, 호남, 영남이 ‘삼도봉권역 호두특화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에서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삼도봉권역 호두특화산업단지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달 31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정만복 부시장, 석성대 주민생활지원국장, 박경용 산림녹지과장, 영동군 박래성 산림과장, 무주군 이수혁 산촌소득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주)건일엔지니어링 김정태 상무가 그동안의 과업내용에 대해 보고하고, 그 내용에 대해 3개 시‧군 관계자들이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삼도봉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은 총 사업비 32억원으로 국비 최대 90% 지원되며, 3개 시군이 지역적 특성과 역량을 살려 연계협력 형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호두 품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호두 시험림 조성, 무주군은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청정 임산물 생산체험단지 조성, 영동군은 유통기반 시설을 활용한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2016년도 사업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삼도봉 권역 호두특화산업단지조성 추진은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양적 측면의 효과를 넘어, 지역 화합(충청, 호남, 영남)의 상징성 및 지역 인지도 제고에 질적인 측면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도출된 성과물을 토대로 삼도봉권역 호두특화산업단지 조성 발전에 도움이 될 과제성과물 제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