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명문화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 피해 장병에게 성금 1천만원을 모아 전달했다.ⓒ계명문화대 제공
    ▲ 계명문화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 피해 장병에게 성금 1천만원을 모아 전달했다.ⓒ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지난 4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 피해 장병에게 써달라고 성금 1천만원을 육군본부로 전달했다.

    박명호 총장과 윤수호 총학생회장 등 4명은 육군본부를 방문해 박찬주 육군참모차장을 만난자리에서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 피해 군인들에게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윤수호 총학생회장은 “우리또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아픔을 당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담은 성금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아픔을 당하고도 평생군인으로 남아 나라를 지키겠다는 피해 부사관들의 의연한 모습이 우리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전달된 것 같다”며, “학생들이 먼저 모은 성금과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본부로 전달된 성금은 목함지뢰로 부상을 입은 하재헌(21) 하사와 김정원(23) 하사에게 각 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