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가 남구 주요교량의 하나 신형산교 교면 재포장 및 교각기초 보강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부분 통제한다. ⓒ포항시 제공
    ▲ 포항시가 남구 주요교량의 하나 신형산교 교면 재포장 및 교각기초 보강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부분 통제한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남구 주요교량의 하나 신형산교 교면 재포장 및 교각기초 보강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편도 4개 차선 중 2개 차선씩 부분 통제한다.

    시는 남구 주요교량의 하나인 신형산교(L=450m, B=20m)에 대해 국비 7억원과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교면 재포장과 교각기초 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강공사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상부 교면포장 균열과 교각 기초 파임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손상된 아스팔트와 바닥판을 제거하고 교면 재포장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각 기초파임 현상에는 강화섬유 돌망태를 설치해 보강하는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면 재포장 공사를 시작하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편도 4개 차선 중 2개 차선씩 부분통제를 실시하며, 이로 인해 부족한 차선은 형산큰다리(시내→포스코)의 1차선을 추가로 확보해 공사기간 동안 차량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기간 동안 종전과 같이 구룡포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신형산교를 이용할 때는 축소된 차선관계로 차량의 흐름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청 및 양학동지역에서 신형산교를 이용하던 차량은 섬안큰다리와 연일대교 및 새로 개통되는 한전앞에서 남부경찰서 방향의 신설 도로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일 신형산교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내 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과 안전진단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를 실시해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 증진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