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성주 용암~선남 간 국지도 4차선 위치도ⓒ경북도 제공
    ▲ 경북 성주 용암~선남 간 국지도 4차선 위치도ⓒ경북도 제공

     

    경북 성주 용암~선남 간 국지도 4차선이 16일 개통됐다.

    경북도는 16일 성주군 용암면 문명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이수경‧정영길 경북도의원, 김항곤 성주군수 등을 비롯해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 용암~선남간도로 4차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용암~선남간 도로 확장사업은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가 빈번한 상습정체구간으로 성주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국비 932억원, 도비 332억원 등 총 1,2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7.3km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한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 8월 착공해 9년 만에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 개통된 것.

    이날 개통된 용암-선남간 도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완영 국회의원의 노력의 결과로 읽혀진다.

    이번 용암~선남간도로 4차로 개통으로 성주군 용암면 남성주IC에서 선남면 국도 30호선 분기점까지 주행시간이 10분 단축되며 대구지역과의 도농교류 활성화, 다산주물공단 등의 물류비 절감, 지역관광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용암~선남간 도로는 중부내륙 및 88고속도로, 국도 30호, 33호선을 연결하는 성주지역 간선도로로서 금번 4차로 개통을 통해 선남농공단지, 용정공단, 다산주물공단 등의 물류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대구지역과 도농교류 확대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해 성주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