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68회 정기공연 ‘아Q’가 22일부터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 제68회 정기공연 ‘아Q’가 22일부터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홍승엽)의 제68회 정기공연 ‘아Q’가 오는 22일과 23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5월 성공리에 마무리 된 제67회 정기공연 ‘코끼리를 보았다’ 이후 홍승엽 예술감독의 두번째 공연으로써, 그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 중 하나다.

    ‘아Q’는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루쉰’의 소설 ‘아큐정전’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정 및 보완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이번 무대에 오른다.

    작품의 주제는 ‘어리석음’으로 꽃, 칼, 고깔 등의 이미지와 무용수의 세련된 움직임이 결합돼 주제를 빗대어 표현한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동작들과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미지들은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공감을 이끌어 낸다.

    홍 예술감독은 “이번 작품은 관객여러분들이 무대 곳곳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많은 수정과 보완을 통해 선보이는 ‘아Q’는 대구시립무용단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정기공연 예매는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 티켓링크(http://ticketlink.co.kr)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