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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의회 예결위원들이 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칠평로 확·포장공사에서 경주시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상황을 설명 듣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 도의회 예결위원들이 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칠평로 확·포장공사에서 경주시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상황을 설명 듣고 있다.ⓒ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는 2016년도 예산 심사를 앞두고 29~30일까지 영천시와 경주시 일원 주요 사업장을 방문,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예결특위는 경주와 영천 등 5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꼼꼼히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지 확인에는 구미지역 출신의 이태식 위원장과 경주지역 출신의 최병준 부위원장을 비롯한 한혜련(영천, 4선), 장두욱(포항, 3선), 도기욱(예천, 재선), 이정호(포항, 재선), 나기보(김천, 재선), 강영석(상주, 재선), 조주홍(비례), 박영서(문경, 초선), 이진락(경주, 초선), 윤종도(청송, 무소속), 박문하(포항, 초선), 정상구(청도, 초선) 위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현지 확인은 2016년도 예산심사 전에 마지막으로 현장을 시찰하는 것인 만큼 예산의 투자효과와 재정집행의 타당성 등을 살피는데 역점을 뒀다.

    먼저 15명의 예결위원들은 영천시 화룡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진입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사업장은 2017년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을 대비하고 2018년 3월에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건립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총연장 700m, 폭 12m, 총사업비 39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영천시에서 추진하는 핵심 전략사업으로 현재 건축설계 용역 중이다.

    이어 도내에서 최초로 기숙형 공립중학교를 건립 중인 영천시 고경면에 위치한 별빛중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최첨단 교육기자재 완비 등 지역 인재 배출의 산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 ▲ 도의회 예결위원들이 영천시 고경면에 위치한 별빛중학교 건립현장을 찾았다.ⓒ경북도의회 제공
    ▲ 도의회 예결위원들이 영천시 고경면에 위치한 별빛중학교 건립현장을 찾았다.ⓒ경북도의회 제공

    이어 예결위원들은 경주시 안강읍 칠평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이 부진한 이유와고 향후 대책과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30일 가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읍천리 일원의 주상절리 해양경관조망벨트 조성사업 현장에서 예결위원들은 마무리 공사의 미진한 부문에 대한 보완할 점들을 지적하며, 앞으로 관광자원 활용 방안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태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국가세수 부족으로 국비예산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이번 주요 사업장 방문에서 얻은 소중한 자료와 일선 현장의 의견을 올해 12월에 있을 201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잘 활용하여 도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