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4일 이강석 군의장, 황재철·조주홍 도의원,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 50명과 농업인 150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신선 절임배추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영덕신선 절임배추 가공공장은 팔각산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백성규)이 경북도에서 추진한 ‘2015년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5억원과 자부담 4억원을 투입, 설립됐다.

    부지 1천757㎡에 가공공장 481㎡의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 시설을 설치했으며, 배추이절기, 절임기 등 기자재 21종을 구축해 배추 선별은 물론 가공과 포장에 이어 출하할 수 있는 제반 시설을 완비한 게 특징이다.

    이 군수는 “절임배추가공공장 준공에 따라 배추 출하조절과 연중생산이 가능해 적정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