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가 경북도청 강당에 차려진 가운데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도청간부 공무원들이 23일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경북도 제공
    ▲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가 경북도청 강당에 차려진 가운데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도청간부 공무원들이 23일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경북도 제공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가 경북도청 강당에 차려진 가운데 23일 오후 2시 현재 2천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았다.

    23~26일까지 설치운영되는 분향소에는 23일 오전 김관용 도지사는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이어 장대진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언론사 대표, 각 유관기관단체장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조문안내 등 편의지원을 위해 도청강당에 분향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24시간 운영되며 前 대통령에 대한 참배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한 도민들은 누구나 조문이 가능하다.

    김관용 도지사는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국가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큰 지도자”라는 말로 고인을 평가하고,  “서거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으며, 300만 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