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대구경제 부흥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지지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뉴데일리
    ▲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대구경제 부흥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지지세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뉴데일리

    대구 달서갑 총선에 나서는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그는 이날 대구 달서구의 알리앙스예식장에서 ‘송종호가 꿈꾸는 중소기업 세상’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내고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구경제 부흥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제조업과 ICT가 공존하는 양손잡이 대구산업론’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장관, 박창달 전 국회의원, 최백영 대구시 의정회 회장 등 오랜 지인들과 성서산단의 중소기업인과 지역 주민들 1,0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송 청장이 설립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의 청년창업가 20명과 대구경북지역의 대학생 예비창업자 30명 등 총 50명이 함께 연출한 “스승의 은혜” 노래와 살 길을 마련해 준 스승에 대한 감사편지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송 전 청장은 “30년의 젊은 청춘을 벤처기업 육성과 청년창업에 바쳤다“며, ”이 책을 대한민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특히 청년창업가들에게 바친다“며 “그 동안 대구가 1992년 이후 23년째 전국 최하위의 생산력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로는 과거 섬유, 우산 등 전통산업을 뒷받침할 새로운 산업군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대구경제 부흥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제조업과 ICT가 공존하는 양손잡이 대구산업론」을 제시했다.

    특히 “성서산단은 양손잡이 산업의 중심에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성서산단이 ICT창업을 통한 도시형 벤처단지가 되어야 성서가 살고, 대구가 산다”면서 “그렇게 되어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미래의 대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