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4일 대구 달성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뉴데일리
    ▲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4일 대구 달성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뉴데일리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4일 14시 달성군청 앞 백년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대구 달성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달성군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대한민국 정치의 변방으로 변해버렸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만들고자 했던 달성군의 미래는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정치인들이 대통령이 만들고자 했던 달성의 미래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달성군이 다시 대통령과 연결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신의 정치’가 아닌 ‘진실의 정치’와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성공을 위해 달성 군민으로부터 특명받았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곽 전 수석은 이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달성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명곡과 대구국가산업단지간 29km 경전철 연장 예산 확보,  KTX 서대구역 유치, 달성군을 물류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포항~익산(새만금)고속도로의 중단된 구간연결 등을 천명했다.

    곽 전 수석은 이날 이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선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힘 있는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그는 “ 평생을 검사로서 ‘진실을 위해’ 살아왔고 박근혜 정부의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신뢰와 원칙’을 세웠고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 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