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 구미)는 지난 16~17일 경북도지사와 교육감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모두 마쳤다.

    지난 16일은 경북도 소관 예산안 심사, 17일은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 심사를 한 후, 오후에는 예산안 의결을 위한 계수조정소위원회 구성 후 계수조정을 거쳐 집행부 예산안의 원안대로 의결, 지난 18일 제281회 경북도의회 제5차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날 계수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와 예결특위 심사에서 지적․논의되었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열띤 논쟁과 토의를 거친 끝에 집행부 예산안의 원안대로 가결했다.

    계수조정소위에서 심사한 2015년도 제2회 추경 예산규모는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가 8조 1,368억 원이고, 그 중 일반회계는 6조 8,830억 원, 특별회계는 1조 2,538억 원이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소관의 예산안 총 규모는 3조 9,279억 원이었다.

    최병준 계수조정소위원장은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금년도 예산에 대한 결산을 준비하는 최종정리 차원의 예산편성으로 제1회 추경 이후 국비, 기금 등 중앙지원금 변경분과 추가 국고보조내시 액을 반영하고 법정․의무적 경비를 조정했으며,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지방교육세 전출금 등 불가피한 주요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계수조정소위가 의결한 계수조정결과는 지난 18일 경북도의회 제28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상정, 올해의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을 최종 확정됐다.

    한편, 이날 계수조정소위원는 위원장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병준(경주시, 교육위원) 위원이 선임되었고, 위원으로는 강영석(상주시), 나기보(김천시), 박문하(포항시), 박영서(문경시), 이진락(경주시), 장두욱(포항시) 위원이 선임돼 총 7명이 구성돼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