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사 퍼레이드 한 장면. ⓒ안동시 제공
    ▲ 이사 퍼레이드 한 장면. ⓒ안동시 제공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한 경북도의 안동 신청사 이전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19일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입주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안동시가지에서도 이사차량 퍼레이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청 신청사에서는 김관용 도지사와 장대진 도의장, 경북 도내 시장․군수, 시군의장, 안동시민과 예천군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신청사 이전에 따른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 입주이벤트에 이어 오후에는 이사차량 퍼레이드가 안동시 옥동 경북대로 일원에서 펼쳐졌다. 풍물단 공연과 함께 이사차량 탑승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시민들의 수기 물결 속에 환영퍼레이드가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입주환영 행사를 보면서 정말 도청이 우리지역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다음주부터 신청사를 돌며 환영의 뜻을 전하고, 도청 및 교육청 직원들이 최대한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