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오후 대구보건대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행사 종료 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 17일 오후 대구보건대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행사 종료 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글로벌교육센터가 동계해외어학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17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15년 동계 해외어학연수 및 글로벌보건통합인재양성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대구보건대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모두 42명의 학생이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외어학연수에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은 지난 1월부터 한달 간 미국 시에라주립대, 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 필리핀 엔젤레스대, 산호세대학에서 각각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글로벌보건통합인재양성 프로그램에서 우수히 수료한 2명의 학생도 같은 시기 미국 시에라대학에서 2주 간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는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의 해외 소감과 경험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대학에서 준비하고 있는 맞춤식 외국어강좌와 글로벌보건통합인재양성 프로그램 소개 등 학생들의 미래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 전문직업인의 꿈을 향한 교육열 고취차원에서 열렸다.
     
    미국 시에라주립대학 글로벌보건통합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상병리과 3학년 김나경 학생(23)은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어학프로그램 교육과 선진적인 의료환경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경험하고, 해외취업 목표에 더욱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필리핀 엔젤레스대에서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다녀온 치기공과 3학년 김혁범 학생(24)은 “센터의 맞춤식 외국어강좌를 통해 1년 전부터 꾸준히 준비했고, 그 결과 해외어학연수에 선정됐다”며 “이번 현지 연수를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고 현재 해외취업반에도 합격했다”고 자랑했다.

    김경용 글로벌교육센터장(사회복지과 교수·49)은 “매년 해외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센터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기회를 부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