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서구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김상훈 의원ⓒ김 의원 제공
    ▲ 대구 서구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김상훈 의원ⓒ김 의원 제공

    친유승민계인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이 제20대 총선 대구 서구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 의원은 ‘진박’인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꺾었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0일 오후 김 의원을 포함한 전국 4곳의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대구 서구에 김상훈·윤두현 예비후보를 경선대상으로 결정하고 19일부터 2일 간에 걸쳐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후보 확정 소식에 김 의원은 “무엇보다 다시 한 번 새누리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신 서구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윤두현 예비후보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KTX 서대구역 건립의 마무리와 함께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저의 당선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압도적인 정당득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1963년 대구 서구 출신으로 서부초·성광중·대건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뒤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