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1일 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일본 정부와 두 대학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무라 데츠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영사, 나가시마 교우이치 도야마국제대학총장,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최현돌 경상대학장).ⓒ대구대 제공
    ▲ 지난 21일 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일본 정부와 두 대학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무라 데츠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영사, 나가시마 교우이치 도야마국제대학총장,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최현돌 경상대학장).ⓒ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경산캠퍼스에 일본 도야마국제대학협력센터를 열고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대는 이 센터를 통해 한·일 간 공동연구, 학생·교직원 교류, 학생 현장실습 및 해외 취업 확대 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대는 지난 21일 경산캠퍼스 경상대학관에서 나가시마 교우이치(中島恭一) 도야마국제대학 총장, 고무라 데츠오(古村哲夫)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영사,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최현돌 경상대학장 등 일본 정부와 두 대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가졌다.

    협력센터 개소를 주관한 이응진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일본의 지식거점중심대학인 도야마국제대학이 외국대학에 협력센터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일본 관련 학과나 연구소 중심이 아닌 대학 간 협력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두 대학은 센터개소를 계기로 △관광, 환경, 경영 분야 공동연구 △학생 및 교직원 상호 방문 △교육과정 및 어학 분야 교류 △해외 인턴십 확대 △유학생 모집 및 유학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대는 이 협력센터를 통해 재학생의 일본기업 현장실습 확대와 해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대 이근용 대외협력 부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해외 대학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국제적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두 대학이 단순 학생 교류 차원을 넘어 대학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