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는 지난 22일 도청 호국실에서 열린 제2회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에서 시에서 시행하는 ‘강변로(첨성로~나정교) 개설공사’에 대해 일부 보완하는 조건으로 최종 의결됐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는 지난 22일 도청 호국실에서 열린 제2회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에서 시에서 시행하는 ‘강변로(첨성로~나정교) 개설공사’에 대해 일부 보완하는 조건으로 최종 의결됐다. ⓒ경주시 제공

    경주 나들목에서 시내․외 버스터미널로 이어지는 강변로(첨성로~나정교)가 연장 2.44km, 폭 6차로로 신설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청 호국실에서 열린 제2회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에서 시에서 시행하는 ‘강변로(첨성로~나정교) 개설공사’에 대해 일부 보완하는 조건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도로개설로 경주 IC 진입로와 국도 35호선이 만나는 지점의 교통체증으로 시내 및 시외․고속터미널과 보문관광단지 등으로 가는 관광객들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확장(언양~영천) 및 톨게이트 이설로 지속적인 차량 증가 추세로 병목지점 교통상황을 개선해 경주관문의 정체 해소와 관광지로 연결되는 도로의 원활한 소통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 552억원의 예산을 들여 성토 36만9000㎥, 교량 2개소(300m), 교차로 2개소, 가로등 146본을 설치하고, 우선 남천교(길이 120m)는 올해 5월 착공하여 내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강변로 신규개설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늘어가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