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군이 산골오지 주민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북 '봉화의 기찻길과 함께한 삶의 이야기'를 발간했다.ⓒ봉화군 제공
    ▲ 봉화군이 산골오지 주민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북 '봉화의 기찻길과 함께한 삶의 이야기'를 발간했다.ⓒ봉화군 제공

    산골오지 봉화의 기찻길 플랫폼과 함께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북이 발간됐다.

    봉화군은 1955년 순수 우리기술로 개통된 영암선(영주∼철암) 철도가 개통되면서 봉화 사람들의 손발이 되어준 기찻길과 주변 마을, 그 마을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면서 재미있게 엮은 산골오지 봉화의 기찻길 플랫폼과 함께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북이 발간됐다.

    군은 1955년 순수 우리기술로 개통된 영암선(영주∼철암) 철도가 개통되면서 봉화 사람들의 손발이 되어준 기찻길과 주변 마을, 그 마을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면서 재미있게 엮은 ‘봉화의 기찻길과 함께한 삶의 이야기’ 스토리텔링 이야기집을 펴냈다.
     
    지난해 4월부터 스토리텔링 전문 여행작가와 향토사학자들이 함께 기찻길 주변 마을 곳곳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찾아산골오지 13개의 기차역사와 주변 마을들을 총 29단락의 스토리텔링을 에세이 식으로 엮었다.

    스토리텔링북에는 충절의 고장 원구마을, 봉화 문단역을 비롯한 독립운동가의 넋이 깃든 바래미 마을, 신비로운 독바위 전설을 전하는 황전마을, ‘억지춘양’의 유래를 가지고 있는 춘양역, 십이령 마지막 고개를 넘는 보부상들의 막지고개, 전설로 남은 소왕국의 흔적 도호마을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첩첩산중 산골에 오래된 장난감처럼 서 있는 낡은 역사와 함께 점점 잊혀져가는 간이역의 여러 이야기들과 함께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청정자연을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 컨텐츠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부터 스토리텔링 전문 여행작가와 향토사학자들이 함께 기찻길 주변 마을 곳곳을 방문하면서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찾아산골오지 13개의 기차역사와 주변 마을들을 총 29단락의 스토리텔링을 에세이 식으로 엮었다.

    스토리텔링북에는 충절의 고장 원구마을, 봉화 문단역을 비롯한 독립운동가의 넋이 깃든 바래미 마을, 신비로운 독바위 전설을 전하는 황전마을, ‘억지춘양’의 유래를 가지고 있는 춘양역, 십이령 마지막 고개를 넘는 보부상들의 막지고개, 전설로 남은 소왕국의 흔적 도호마을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첩첩산중 산골에 오래된 장난감처럼 서 있는 낡은 역사와 함께 점점 잊혀져가는 간이역의 여러 이야기들과 함께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청정자연을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 컨텐츠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