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구미)가 오는 29일부터 5월4일까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경북도는 추경에서 당초예산 보다 3,055억원(3.8%)이 증가한 8조 2,761억원으로써 일반회계는 7조 770억원으로 당초보다 2,432억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 1,991억원으로 당초보다 623억원이 증가했다.

    도교육청(교육비특별회계)은 당초예산 보다 2,116억원(5.7%)이 증가한 3조 9,106억원을 제출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이번 추경경정 예산안에 대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동된 중앙지원금과 법정·의무적 경비, 필수경비의 과부족분을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이태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이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 과감히 조정하고 경상경비를 절감해서 어렵게 마련한 예산인 만큼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심사해 추경예산 편성의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