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이 지난 4월에 열린 ‘대가야체험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갖고 더 나은 축제를 위한 방안마련에 나섰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지난 4월에 열린 ‘대가야체험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갖고 더 나은 축제를 위한 방안마련에 나섰다.ⓒ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지난 4월에 열린 ‘대가야체험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갖고 개선점 마련 등에 나섰다.

    군은 25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이사, 군의원,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 교수는 평가발표에서 “올해 제12회를 맞이한 대가야체험축제는 2008년부터 9년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2016년에는 2년 연속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전국 20대 축제에 포함된 것은 큰 성과”라면서 “특히 재방문율이 타 축제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점은 대가야체험축제가 최우수축제로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또 이번 축제에 새로 도입된 대야진군퍼레이드, 실내뮤지컬 ‘가얏고’, 대가야 용사선발대회 등은 관람객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고 지역주민 2,000여명에 가까운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대회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우수축제로 발전을 위해서는 재방문율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숙박시설 확보,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 개선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됐다.

    곽용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가야체험축제가 2년 연속 전국 20대 축제에 포함된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평가보고에서 나온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축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