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은 29일 산림녹화기념숲 광장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어울림한마당&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29일 산림녹화기념숲 광장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어울림한마당&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9일 다문화가족을 위한 ‘어울림한마당&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산림녹화기념숲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내빈과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다문화가족과 고령군민이 함께하는 자리가 됐다.

    고령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성원환)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고령결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영교, 법무부 법사랑연합회 고령군지부 협의회 회장 이상호, 나호테크 대표 이재근, 초원조경 대표 이문석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4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체험과 국가별 복식·놀이·문화체험, 베트남 캄보디아 전통춤 공연, 보건소 출산장려홍보, 건강증진사업 홍보 등 다양한 행사와 한국으로 시집와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7쌍의 합동결혼식이 군민의 축복속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곽용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 하루빨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면서 “결혼이민여성들 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