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양식 경주시장이 3일 충효천 복원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최양식 경주시장이 3일 충효천 복원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3일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충효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충효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경북도의회 의원, 지역 시의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자리를 해 준공을 축하했다.

    충효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국비 42억, 도비 11억원 등 총72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사업구간은 도심지역인 이안아파트부터 하류 2.7킬로미터  구간이다.

    이 사업은 오염저감시설을 설치, 평상시 충효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했고 생태습지 조성, 수생식물 식재 등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향상과 함께 수생생물이 서식 가능한 하천으로 복원했다.

    또 지역주민의 여가공간과 안전한 통행을 위해 산책로 1.5㎞구간에 경관등과 가로등을 설치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생태하천으로 거듭 난 충효천을 통하여 쾌적한 환경속에서 삶의 여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잘 보존된 자연과 함께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이번 준공된 충효천 뿐 아니라 북천 고향의강 정비사업과 신평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대규모 사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