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 동궁원 전경.ⓒ경주시 제공
    ▲ 경주 동궁원 전경.ⓒ경주시 제공

    경주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제2 경주 동궁식물원’이 8일 개관했다.

    지난 2013년 9월에 개장한 경주동궁원은 사계절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경주에 오면 한 번을 들러야 할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동궁식물원 투어북’은 인기리에 판매 중에 있고 개장 2년 5개월 만에 11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4년에 착공에 들어가 이날 개관한 제2관 개관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 의장 및 시의원, 이상욱 경주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버드파크 및 동궁원 관계자, 시민,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제2관은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하는 힐링 식물과 색색의 화초의 조합으로 현대식 정원을 거니는 콘셉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그라비올라, 모닝가, 시나몬, 핑거루트 등 사계절 컬러풀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힐링공간으로 구축한 것이다.

  • ▲ 8일 열린 '제2 경주 동궁식물원'개관식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 의장 및 시 의원, 이상욱 경주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버드파크 및 동궁원 관계자, 시민,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경주시 제공
    ▲ 8일 열린 '제2 경주 동궁식물원'개관식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 의장 및 시 의원, 이상욱 경주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버드파크 및 동궁원 관계자, 시민,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경주시 제공

    또 국내 온실식물 중 최대 수령 300년의 보리수나무와 한 나무에 3가지의 색의 꽃이 피는 마법의 부겐빌레아, 붉은색의 어린새순이 매력적인 250년 수령의 붉은 원종고무나무 등 특별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그린볼, 리카니아, 시나몬 세나스팩타 빌리스, 시써스노로사, 멜로포럼 등 국내에 없는 희귀종 12종이 감미로운 향기로 내방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본관을 더욱 확대하여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아열대 희귀식종으로 제2관을 개관했다”며 “경주버드파크와 함께 완벽한 사계절 동‧식물원으로 자리를 구축했고 가족, 연인, 동식물 애호가 등 시민과 관람객의 아낌없는 사랑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