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에서 대한민국물산업전(대구)+낙동강물주간(경북) 개최
  • 포스트 세계물포럼 제1회 ‘대한민국국제물주간’ 행사가 19일부터 4일간 대구엑스코에서 30개국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환경부·대구시·경북도·한국수자원공사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경북국제물주간 창설을 제안함으로써 ‘대한민국 물산업전(대구)’과 ‘낙동강 물주간(경북)’을 통합해 창설된 것이다.

    이번 물주간의 슬로건은 ‘Water Partnership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이며, 비즈니스·학술·워터 파트너십 등 물 관련 전 분야를 망라하는 국내 유일의 워터 이벤트이다.

    ◎비즈니스 분야, 우수 물기업 참가

    우선 비즈니스 분야 물산업 전시회에는 PPI평화, 삼진정밀, 우진, 엔바이오컨스 등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비롯한 우수 물기업 80여 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또 비즈니스포럼에는 80여 개 물기업이 참가해 제품 홍보를 위한 기술설명회,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면담 등을 통해 국내 물산업의 해외 사업 발굴 및 수주기회 확대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물기업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이어주는 구매상담회도 개최된다. 대구경북 상하수도 분야 공무원 20여 명이 기관별 사업정책과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물기업은 기업의 최신제품을 소개한다.

    ◎학술분야, 국제물산업 컨퍼런스 개최

    학술 분야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대 물산업융복합연구소는 ‘Water-Energy-Health’라는 주제로 14개 세션으로 구성해 국제물산업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0개의 주제별 세션(Thematic Session)을 개최한다. 이들 세션은 물 관련 첨단 기술, 글로벌 정책동향, 국내외 인증제도 등을 다루는 전문가를 위한 과정이다.

    ◎파트너십 분야, ‘월드워터시티포럼(WWCF)’ 개최

    이어 워터 파트너십 분야는 대구시에서 물산업 관련 도시정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월드워터시티포럼(WWCF)’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필리핀 마닐라, 일본 나고야, 중국 심천 등 10개국 10개 도시와 미국 물환경연맹(WEF), 국제물협회(IWA) 등 3개 기관에서 참가한다.

    경북도 또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도국을 대상으로 ‘새마을 세계화와 물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토부와 환경부는 글로벌 수자원 장관급 라운드 테이블과 물산업클러스터 및 파트너십 리더스 포럼을 각각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