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안동댐 달맞이 공원에서 열린 안동댐 준공 40주년 기념식에서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18일 안동댐 달맞이 공원에서 열린 안동댐 준공 40주년 기념식에서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 최대 다목적댐인 안동댐이 불혹을 맞았다.

    경북도는 18일 안동댐 달맞이 공원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등 지역 인사와 이학수 K-water 사장,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댐 준공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안동댐은 소양강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건설된 다목적댐으로, 우리 경제의 도약기인 1970년대 구미, 창원, 울산 등의 공업도시에 용수를 공급해 지역경제 성장의 초석이 돼 왔다.

    이날 안동댐에서는 안동댐 준공 40주년 기념식과 함께 ‘아시아물위원회 제3차 이사회’가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열렸다. 또 생태캠프, 달빛걷기, 독립영화제, 사진전시회, 댐 정상부 개방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안동댐은 지난 40년간 지역발전과 국가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안동댐과 임하댐이라는 자원과 세계물포럼 기념센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준비한다면 물산업 중심지로서 안동의 모습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