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는 16일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에서 ‘글로벌 KQ뷰티 화장품 산업 육성전략 보고회 및 화장품 기업 재직자 교육’ 행사를 가졌다.ⓒ경산시 제공
    ▲ 경산시는 16일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에서 ‘글로벌 KQ뷰티 화장품 산업 육성전략 보고회 및 화장품 기업 재직자 교육’ 행사를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6일 대구한의대학교 기린체육관에서 ‘글로벌 KQ뷰티 화장품 산업 육성전략 보고회 및 화장품 기업 재직자 교육’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신생활 안봉락 회장, 배판덕 경북개발공사 사장, 김창곤 경북해양바이오연구원장 등 산학연 대표 및 관계자 60여명과 신생활그룹 국내외 재직자 380여명 등 총 4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뷰티 화장품산업, 본격 날갯짓

    행사는 경북도, 경산시, 중국 신생활그룹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전략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고 투자양해각서는 지난 4월 25일 신생활그룹 상해공장에서 체결한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더욱 구체화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는 내년 3월 착공을 앞둔 특화단지 내 투자 내용이 포함돼 신생활그룹의 경산시 화장품 특화단지 투자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된 ‘K뷰티 화장품 육성전략 보고회’는 지난 1월 26일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화장품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먼저 K뷰티 화장품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200억원 사업비를 들여 올해 12월 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 경산시 여천동 일원에 4만5천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화장품 특화단지는 11월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2017년 2월초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3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수출을 위해 ‘해외 상설전시 판매장 설치사업’을 시행해 2016년 중국 상해‧인촨, 2017년 베트남 호찌민‧다낭, 2018년 미국 LA에 매장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 ‘K뷰티 융복합캠퍼스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경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K뷰티 융복합캠퍼스 교육지원사업’의 일원으로, 이번 신생활그룹 국내외 재직자 380여명을 시작으로 2017년 하반기 신생활그룹 중국 재직자 1,500명 등 내년까지 2,000명이 넘는 화장품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최영조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이 본 궤도에 올랐으며, 관련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경산을 글로벌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신생활그룹 재직자들도 우리시의 화장품산업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간 우호 증진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