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4번째 연거푸 인재상 수상
  • ▲ 금오공대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정동근, 강병규 학생.ⓒ금오공대 제공
    ▲ 금오공대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정동근, 강병규 학생.ⓒ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학생 2명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강병규(25·전자공학부 졸업), 정동근 학생(23·기계공학과 4년)으로 두 학생은 발명·창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두각을 선보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이 대학은 지난 2012년 하재상(전자공학부 졸), 2014년 최현진(소재디자인공학과 졸), 2015년 이상욱(기계시스템공학과 4년)씨에 이어 두 명의 인재를 다시 한 번 배출하게 됐다.

    강병규 씨는 지난해 창조경제 신(新) 가치창출 아이디어 콘테스트 대상(2015)을 비롯해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우수상(2015),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UL산업안전상(2015) 등을 수상하며 지능로봇에 대해 탁월한 강점을 보여왔다. 지난 2014년에는 소화탄을 발사할 수 있는 ‘화재 진압 드론’으로 특허도 출원했다.

    강병규씨는 “학부 동아리 활동 당시 접했던 드론 개발의 배터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전자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며 “수상을 계기로 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근 학생은 금오공대 발명·창업동아리인 ‘거북선신화’에서 활동하며 이 분야 두각을 보였고  제15회 대학생 경제 유니버시아드 대회 에코제품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2013)을 비롯해 서울국제발명전시회 2관왕(2014), 말레이시아 국제발명·혁신·기술 전시회 은상 및 세계발명지적재산권협회 특별상(2016), 발명유공자 포상(2016) 등을 연거푸 거머쥐었다. 또 총 7건의 특허를 출원 등록했다. 

    정동근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공감을 얻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며,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봉사 및 관련 활동을 적극 펼쳐 발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참·든·난·큰사람의 인재상에 어울리는 인재양성을 위해 창의, 인성, 체험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