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내년도 하천사업에 국비 2천여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송평천 물순환형 1지구 산합1교 하류부 모습.ⓒ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내년도 하천사업에 국비 2천여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송평천 물순환형 1지구 산합1교 하류부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내년도 하천사업에 국비 2,054억원을 확보했다.

    국비 확보내역은 지방하천재해예방사업에 869억, 국가하천정비 570억, 소규모댐건설 95억, 국가하천유지보수 80억, 댐주변지역정비사업 107억원 등이다.

    경북도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해, 국비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공조를 펼쳤고 지방하천정비사업 국고보조금을 5,787억원 중 15.17%에 해당하는 869억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규로 9지구 L=62.8km(총사업비 3,350억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에서 최초로 소규모댐(봉화댐:높이45m)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2015년 11월 19일 완료하고 2016년 실시설계마무리, 수몰지 보상실시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봉화댐 등 건설사업에 2017년 국비 63억원을 확보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우리 도는 줄기차게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친수하천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설득한 결과이다”면서 “지방하천 정비사업 종합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해 보다 안전하고 도민에 친숙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하천재해 취약요소를 제거하고 홍수방어능력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