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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경북신도청 진입도로가 오는 22일 완전개통된다.
경북도는 18일 도청신도시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진입도로 2개 노선이 오는 22일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상위 국가기간 교통망과 연계교통 구축을 위해 총 8개 노선, 73.34㎞에 1조 2,634억원을 투입되는 사업으로, 우선적으로 총사업비 1,871억원을 투입해 안동과 예천방면 2개 노선에 대한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했다.
‘안동방면 진입도로’는 경북바이오산단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5.0km 구간에 808억원을 투자했으며, 2013년 2월 공사를 착공해 2015년 9월 준공했다.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예천군청 소재지에서 도청신도시를 잇는 총연장 8.5km 구간에 1,063억원이 투입됐고 2014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2일 오후 3시 개통되면, 2개 노선 진입도로 전 구간이 완전 개통에 들어서게 되는 것.
이번 도청신도시 양방향 진입도로 완전개통은 우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물류이동과 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교통사고 발생 위험과 교통혼잡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도시 주변 국가기간 교통시설인 중앙․중부내륙 고속도로와 12월 23일 개통예정인 상주~영덕고속도로, 국도 28호선·34호선과 연계돼 신도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여 교통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진입도로 확충으로 인한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과 물류비용 절감, 농‧특산물 유통판로 확대 등으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정배 경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이번 진입도로 개통으로 신도시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량 분산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나머지 진입도로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