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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유일 전통문화 체험행사, 제7회 청도읍성 밟기 개최

30일부터 시작되는 전통민속소싸움대회 기간과 함께 열려

입력 2017-03-29 08:54 | 수정 2017-03-29 23:51

선조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 지난해 열린 청도읍성 밟기 문화행사.ⓒ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31일 화양읍 새마을 3단체 주최·주관으로 청도읍성 밟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인 청도읍성 밟기는 지난 2009년도 본격적인 청도읍성 복원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화양읍 새마을단체에서 우리 선조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재현하고 있는 대구 경북 유일 읍성 밟기 문화행사이다.

예부터 민간(民間)에 전(傳)해 내려오는 신앙(信仰)을 바탕으로 읍성을 돌면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無病長壽)하며 소원성취(所願成就)한다고 해 최근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 등 다양한 형태의 많은 관광객들이 읍성을 찾아 답성놀이를 즐기고 있다.

현재 청도읍성 복원 사업은 석빙고가 있는 동측구간에서 북측구간으로 북문 공북루, 형옥터까지 완공됐고 조선시대 관아건물인 고마청과 억만고가 복원됐으며, 읍성 성곽은 800m정도 복원이 완료됐다.

올해 청도읍성 밟기 행사에서는 식전행사인 화양읍 여성농악단 길놀이에 이어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들과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동문에서 출발하여 북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읍성 앞 태극문양의 해자(垓子)를 연결해 읍성을 돌게 된다.

또 행사장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경북문화재연구원이 함께 하는 청도읍성 역사관과 보건소의 무병장수(無病長壽)관,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가정화목(家庭和睦)관, 청도대대에서 서바이벌 병영체험 및 안보자료를 전시하는 국태민안(國泰民安)관 등 전통민속음식체험관, 청도농특산물 홍보관, 다도체험(茶道體驗)관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 선조들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시켜나감은 물론,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전통민속소싸움대회 기간 중에 함께 열려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경기와 함께 열려 우리나라 최고의 석빙고와 청도향교, 도주관, 동헌 등 유서 깊은 역사문화 탐방할 좋은 관광코스로 추천되고 있다.

한편 청도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읍성 밟기는 ‘답성놀이’, ‘성 돌기’라고 부르기도 하며, 남자는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한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데에서 유래된 전통 민속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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