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이 10일 달구벌 친절택시 인증식을 갖고 인증을 받은 기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이 10일 달구벌 친절택시 인증식을 갖고 인증을 받은 기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는 친절택시로 선정된 100명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인증식을 갖는다.

    시는 오는 10일 교통연수원에서 제1기 ‘달구벌 친절택시’로 선정된 100명의 택시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증식을 가진다고 했다.

    이번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을 통해 대구 택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12일까지 3개월 간에 결쳐 실시됐고 시민 추천과 상호 추천, 대학생모니터단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

    이후 행정처분 내역이 있는 기사를 제외하고 부정응답, 중복응답 등 검증과정을 거쳐 중국인 유학생의 노트북을 찾아준 김기복 기사를 비롯한 100명 택시기사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최종 선정 기사는 개인택시 52대, 법인택시 48대였으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대동운수 조준호 기사가 이날 대표로 친절택시 결의문 낭독과 인증서 수상을 할 예정이다.

    조준호 기사(대동운수)는 “친절택시 기사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시민들을 친절히 모시고, 택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동료 기사들에게 친절을 전파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발로서 모범적으로 근무해온 택시 운수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의 친절 이미지를 높이는 데 보다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친절택시 기사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별도로 제작된 달구벌친절택시 인증스티커를 차량 우측 상단에 부착하게 되고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될 계획이다.